[고흥·보성·장흥·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4개 지역)이 7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지역 농민회와 쌀값 안정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상규 (고흥), 권용식 (보성), 김동현 (장흥), 윤세주 (강진) 농민회장을 비롯해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과 함께 쌀값 안정화와 필수농자재 구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문금주 의원, 지역 농민회와 쌀값 안정화 대책 간담회. [사진=문금주 의원실] 2024.09.08 ej7648@newspim.com |
문 의원은 "최근 쌀값이 17만 원선까지 폭락해 논 갈아엎기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밥상을 농민의 피눈물로 채우려는 윤석열 정부의 농민 정책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쌀값 문제는 단지 농민들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대한 문제이다"며 "쌀값 문제는 단지 농민들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대한 문제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농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또한 문 의원과 참석자들은 농업생산비 상승에 따른 농약, 비료, 유류, 퇴비 등의 구입비 지원과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후위기에 따른 농작물 피해보상 방안도 협의했다.
간담회 이후 문 의원은 장흥군의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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