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안전한 추석 명절 지키미로 나선다.
코레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KTX 주요 정차역의 매장 안전 강화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중구 서울역에 게시된 추석 열차 예매 안내문. [사진=뉴스핌 DB] |
이번 점검은 철도역 안 매장의 안전과 위생 관리를 위해 진행되며 코레일 본사와 12개 지역본부, 코레일유통이 합동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역 식음료 매장의 위생관리를 집중 살핀다. 또 환절기 화재위험 요인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비치 및 관리상태 ▲과다 전열기 사용여부 ▲가스용기, 가연성물질 관리 ▲조리시설 관리상태 ▲매장 청결도 등이다.
문제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과 식품위생 관리에 소홀한 매장에는 강력한 페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 안전관리 컨설팅을 통해 역사 내 매장 점검 리스트를 재정비 한 바 있다.
또 추석명절을 맞아 서울역 식음료 매장을 '식품안전존'으로 정하고, 오는 10일 식약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장보기 요령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명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철도역에 오시는 만큼 더욱 철저한 점검으로 식품위생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차를 편안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고향길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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