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8개 시책 25개 과제로 이뤄졌다.
금산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군은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해 적체된 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 중 쓰레기 수거일 지정 및 군민‧귀성객 위한 깨끗한 환경 조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군민 건강보호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한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금산군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설치 및 비상진료(오전 9시~오후 6시)를 시행하고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원은 54곳, 약국은 32곳이며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관한 정보는 보건소 홈페이지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충남콜센터) 및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금산군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 연휴 대비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전세버스, 택시 등 여객자동차의 안전 점검에도 나선다.
또 상황 발생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본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 가축방역상황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민들께서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