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택배업계에 원활한 배송과 종사자 안전보호를 위해 추가 인력을 충분히 투입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캠프를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캠프를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택배 인력을 추가 투입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쿠팡CLS 관계자로부터 추석 연휴 특별관리대책 추진 현황 및 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 대책을 보고 받은 뒤 택배 기사와 분류 작업자, 대리점주 등이 참석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관리기간 중 휴식 시간 준수, 건강관리 책임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종사자 과로방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이른 시간부터 애써주시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정부도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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