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0일 로봇드론지원센터 및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를 열었다.
대전로봇드론지원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과 정진팔 육군교육사령관, 류효상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 김학성 국방과학연구소 기상기술연구원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드론봇챌린지 대회에 마련된 우수 드론기업 장비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09.10 nn0416@newspim.com |
드론봇챌린지 대회는 드론과 로봇을 활용해 전투 가상 상황에서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기술 소개와 장비 전시 등을 통해 첨단 드론봇 발전단계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시·정찰분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총 7개 팀이 참가했다.
대전로봇드론지원센터에서는 지하정찰분야 3개 팀, 한밭수목원에서는 수목 통과 정찰드론 분야 4개 팀이 총상금 5000만 원을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합 결과 최우수 1개 팀, 우수 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대회에는 지역의 우수 드론기업들의 장비 전시회도 진행됐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오늘 대회는 첨단미래산업인 로봇·드론분야에서 민·관·군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대전지역 산·학·연의 기술 수준을 알리고 앞으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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