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일 싱가포르 현지 M호텔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과 서울기업의 투자 매력을 알리는 투자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싱가포르 M호텔에서 글로벌 기업 80여개사를 대상으로 서울 진출 설명회 '서울포워드'를 진행한다.
올해는 2023년 협력기관인 싱가포르기업청 외에도 싱가포르기업협회, 한국거래소(KRX), 금융감독원 등 국내·외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서 서울의 장점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포워드 싱가포르 포스터 [자료=서울시] |
또 인베스트서울은 DDP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행사의 세션으로 TBS Innovation Partners 등 일본 주요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6개사와 창조·인공지능(AI)산업 분야의 서울 유망기업 26개사가 참석하는 서울기업 데모데이, '인베스트서울 재팬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인베스트서울 재팬데이'는 ▲일본 투자자의 기관·투자정책 소개 ▲서울 유망기업 6개사 IR·투자자 질의응답 ▲일본 투자자와 서울 유망기업 20개사 간 1:1 밋업·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정영준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 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서울이 글로벌 TOP5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자본과 기업의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울 유망기업의 글로벌 자본 유치 지원, 글로벌 기업 발굴 등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