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11 17:11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가족 돌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 등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내 발달장애인 수는 지난 7월 기준 1233명으로 전체 장애인 중 9.26%이며, 지체·청각·시각 장애에 이어 많은 인원을 차지하고 있고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 18개소를 통한 발달재활·주간활동·방과후활동·최중증 돌봄 서비스 운영 ▲맞춤형 AI 로봇 100대 제작 및 장애인 가정 지원 ▲발달장애 아동 보행을 위한 웨어러블로봇(착용형 로봇) 활용 재활 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다.
또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교육 및 서비스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남동발전과 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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