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DEA 2024'에서는 갤럭시 인공지능 사용자경험(AI UX)과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AI UX는 16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 기능과 메시지 번역·톤 변경 기능을 제공해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하며, 삼성 노트앱과 브라우징 어시스트를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 색상으로 관리 방식을 직관적으로 인지하도록 유도했다.

금상을 수상한 '갤럭시 AI UX' [사진=삼성전자]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는 새로운 플렉스 힌지로 심미성과 내구성을 제공했고, 동상을 받은 갤럭시 탭 S9 시리즈와 AI 비전 인사이드는 각각 강력한 내구성과 자동 푸드 리스트 업데이트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또 차별화된 경험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선행 콘셉트를 바탕으로 40개 제품이 입상했다. 주요 제품으로 비스포크 AI 콤보, Neo QLED 8K, 뮤직 프레임이 있으며, 이지 세팅박스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도 포함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AI 등 혁신적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