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21 11:10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밤사이 대전에 시간당 최대 71mm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비 피해가 속출했다.
대전소방본부는 21일 오전 4시 쯤 대전 동구 성남동의 한 빌라 1층에 물이 차 주민 2명이 고립됐다고 밝혔다.
또 급배수 6건과 안전조치 43건이 접수돼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에 시간당 60~1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200~26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서산에는 전날 밤 11시 25분을 기해 시간 당 99.1mm, 대전 정림에도 이날 오전 4시 쯤 71.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집중호우에 대전시는 대전천 하상도로를 밤사이 통제했다. 대흥교와 천석교는 한때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현재 대덕구과 유성구에는 산사태 경보 발령이 내려진 상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