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2박 4일간 일정을 마치고 공군1호기편으로 서울로 항했다.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체코 공식 방문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 (현지시간) 프라하 체코 정부청사에서 한-체코 금융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 기념촬영하며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윤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사진=대통령실] 2024.09.2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방문 첫날인 19일 파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저녁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파벨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친교 만찬에 참석했다.
20일에는 피알라 총리와의 회담을 비롯해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현지 원전 설비 공장 시찰, 동포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파벨 대통령, 피알라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한수원의 원전 수주가 최종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이번 계기로 양국은 원전, 첨단산업, 인프라, 수소 등 주요 분야에서 5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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