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의 동생인 장은영 전남도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장은영 전남도의원은 22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 한 끝에 사퇴 결정을 했다"며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장세일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고민 끝에 도의원을 사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장은영 전남도의원. [사진=장은영 의원실] 2024.09.23 ej7648@newspim.com |
이어 "가족이 권력을 휘두르는 것처럼 보도되는 가짜 뉴스가 재선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를 차단하고 영광 발전과 영광군수 재선거에 압도적 승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기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2022년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뒤 2년 동안 비례대표로 활동하며 여러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전반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결산위원회 부위원장, 한빛원전 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한편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조국혁신당 장현 김대중재단 영광군지회장, 진보당 이석하 영광군지역위원장이 출마한다. 무소속으로는 양재휘 영광 기본소득 연구원장, 오기원 영광 난연합회 회장, 김기열 전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광군지회 이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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