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20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교지하차도에 대해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23일 낮 12시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20일부터 21일까지 시 전역에는 최대 누적 강우량 168mm, 시간당 최대 강우량 55mm가 내려 세교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일부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평택 세교지하차도가 복구되어 통행이 재개됐다. 2024.09.23 krg0404@newspim.com |
이에 앞서 시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배수로,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및 배수펌프장 가동 태세를 유지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특히 기압골의 정체로 폭우가 내린 지난 20일 오후 10시 20분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폭우 대응 비상근무 강화를 지시하고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 임종철 부시장도 반지하주택 주민 안전 확인과 산사태 위험지역 통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등과 점검 등에 나서기도 했다.
정 시장은 "예측이 힘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처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 등에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