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24 09:11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는 '온라인 신규 입점 셀러 수수료 0%' 이벤트 시작 후 지난 8월 신규 입점 셀러가 월 평균 신규 입점 셀러 수(2024년 3~7월 기준)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입점 셀러의 영향으로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이는 홈플러스가 온라인 입점 수수료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은 세 가지로 나뉜다.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배송하는 '마트직송',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1시간 안팎으로 받아볼 수 있는 '즉시배송', 사업자가가 입점해 상품을 택배로 발송하는 오픈마켓 형태의 '택배배송'이다.
이에 따라 하나의 앱에서 고객 상황에 따라 여러 배송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택배배송' 셀러 입점으로 약 140만개의 상품을 선보여, 보다 촘촘한 상품 구성을 갖췄다.
이번 '온라인 신규 입점 셀러 수수료 0%' 이벤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만큼 신규 입점 셀러의 8월 '택배배송' 매출도 선물세트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외에도 '택배배송'이라는 추가 선택지를 제공한 데 따른 것이다.
정태근 홈플러스 온라인MD본부장(이사)은 "이달 말까지 '신규 입점 셀러 수수료 0% 이벤트'를 진행해 판매자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지원하고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택배배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판매자에게는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는 온라인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신규 입점은 홈플러스 온라인몰 하단의 '입점∙제휴' 코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