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국립대전숲체원과 함께 운영하는 힐링캠프 '느린학습자 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1박2일씩 총 2회 진행된다.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느린학습자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신회복을 위한 숲치유 및 명상활동 ▲협동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공동체 활동 ▲미션형 산림분야 진로교육 캠프 등이 있으며, 숲에서 심리지원부터 산림진로체험까지 3단계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동구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느린학습자들이 혼자서 고민하고 걱정하던 시간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느린학습자들이 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프로그램 관련 세부사항은 동구청 평생학습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구청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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