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특위)는 24일 10월 정기국회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경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2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10월 정기국회 내에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저희가 서둘러서 발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 위원장. [사진=뉴스핌 DB] |
조 위원장은 "(특별법) 소관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라며 "지원을 받는 산업은 주로 반도체, AI(인공지능), 기후테크, 콘텐츠 산업 등 미래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3차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를 마친 이후에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이라는 이름이 있는 공간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말씀드린 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격차를 해소하는 대표적 건축물"이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격차 해소를 하기 위해 그런 방향으로 지향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3차 현장 방문을 그곳으로 가기로 확정했다"고 부연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당 소속 의원과 보좌진, 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격차 해소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한 차례 더 개최하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호응이 좋았다"며 "공모에 대한 포상을 할 계획이고, 오늘 회의에서는 2차 아이디어 공모를 하자는 제안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2차 공모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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