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25 17:49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에 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당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이상민 대전시당 위원장 등 주요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었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우리가 필요한 국비를 하나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선 단체장이 적극적으로 국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후반기를 지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주도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끝나면 곧바로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돌입하는데 그 과정에서 일류 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도부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결위 위원 등을 만나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지속 요청할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