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팩토리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엠코어는 지난 26일 여의도에서 기관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성장스토리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엠코어는 SK그룹 계열사로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SW/HW 기술력을 모두 보유해 설계·엔지니어링·제작·설치 및 제어 등을 포함한 전 과정을 Turn-Key로 제공하며 반도체·2차전지·타이어·석유화학·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엠코어는 성장전략으로 SK그룹 계열사로서 스마트팩토리 사업 시너지 추진,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수주 확대를 제시했다. 또한, 수주잔고도 지난 2020년 472억 원, 2022년 1439억 원, 2024년 상반기 2970억 원으로 급증했다.
에스엠코어 로고. [사진=에스엠코어] |
모회사 SK C&C의 MES, 제조 AI, 예지보전 등 시스템 통합 기술과 에스엠코어 물류 자동화 SW/HW 기술 간 사업 시너지를 통해 반도체, 2차전지 등 SK그룹 계열사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특히 반도체향 자동화 장비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후공정 분야에서 전공정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신규 장비 및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향후 스마트 팩토리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시장에서도 타이어, 석유화학 산업에서 수주 레퍼런스를 쌓으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381억 원 규모의 MRF사 타이어 자동화설비 구축 공사 수주와 2018년 883억 원 규모의 HMEL사 자동화 구축 공사 수주 등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총 984억원 규모의 IOCL사 정유용량 확장 프로젝트 및 Reliance사 태양광 공장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에스엠코어 최영상 대표이사는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 배터리, 타이어, 석유화학 등 핵심 전방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에스엠코어의 양적, 질적 성장을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IR 활동 등을 통해 주주 및 투자자분들과 소통할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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