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이 율촌제1산업단지 내 광양 양극재 공장에서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양 양극재 1공장 제품출하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진행됐다. 화재진압방법과 화재예방방법 등 효율적인 합동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광양 양극재1공장 제품출하장에서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사진=포스코퓨처엠] 2024.09.27 ojg2340@newspim.com |
사업장 내 직영·협력사 직원과 광양소방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고성능 펌프차와 물탱크, 굴절 사다리차 등 특수장비 차량 6 대가 출동했다. 1시간 남짓 이어진 훈련 과정에서 직원들은 자위소방대 개인별 임무를 익히고 대피하는 훈련법을 배웠다.
특히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화재상황 신속 대피 ▲부상자 긴급 구조 및 응급 조치 등을 집중 훈련함으로써 화재 대응력을 강화했다.
최욱 광양양극소재실장은 "광양소방서 당국과 유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대응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소방훈련 체계를 마련해 공장 내 '화재·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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