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가을의 정취를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가을의 문턱에서 계절의 '전환'을 풀어낸 작품을 선보이며 ▲전문작가 기획전 ▲해치와 소울 프렌즈 상설전이 오전 8시~오후 10시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전시 포스터 [자료=서울시] |
먼저 전문작가 기획전에는 악동뮤지션, 자이언티 등 여러 아티스트의 비디오 작업을 했던 이경돈 작가와 미디어 작가로서 각종 개인전과 협업 전시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마주하는 알록달록한 가을의 풍경과 거대 스크린 속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일렁임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즐기는 사계 콘텐츠 가을편에서는 가을 단풍과 한강 빛축제를 만끽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해치의 낭만 가을'에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계절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심에 찾아온 미디어아트 속 가을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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