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해양수산부가 '남극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주제로 제1차 남극포럼을 개최한다.
29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서울 더플라자 호텔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진행된다.
남극포럼은 남극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남극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남극 환경보호 등 현안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토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남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09.29 plum@newspim.com |
남극포럼은 ▲남극 환경정책 콘퍼런스 ▲남극지식대화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와 남극지식대화는 내달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은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극지연구소에서 각각 개최된다.
특히 '남극지식대화'는 미지의 공간인 남극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로 국제사회에서의 남극 거버넌스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남극 과학연구, 남극에서의 도전기 등을 일반 대중에게 소개한다.
강연자로는 김금희 소설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영미 산악인, 김현정 연세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남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남극 환경정책 콘퍼런스'와 '남극지식대화'에 참석할 수 있다.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은 포스터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 포럼을 통해 남극환경 보호와 남극생태계 보전 방안 등 남극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모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극포럼 포스터 [자료=해양수산부] 2024.09.29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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