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활용 무역상담 서비스인 '트레이드프로(TradePro) AI 상담' 서비스를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드프로'는 한국무역협회가 2022년부터 도입한 디지털 무역상담 서비스로 12개 분야 51명의 전문가가 무역 분야 1:1 상담(유선‧온라인) 및 AI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한국무역협회]

기존 상담은 AI 검색엔진이 질문과 유사한 상담사례를 검색해 답변을 제공했으나 이번 개편에서는 무역협회가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전문가 상담사례, 무역실무 데이터, 무역 관련 각종 법령, 수출 지원 사업 정보 등을 학습한 생성형 AI를 도입해 신속하고 다양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 연계와 더불어 검색 증강 생성 기술(Advanced RAG)도 적용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했다.

박성환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새롭게 오픈한 생성형 AI 기반 무역 상담 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무역 관련 데이터의 AI 학습 범위를 확대해 답변 범위를 확장하는 등 무역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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