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청주시 오창에 두 번째 직장 어린이집 '베이비&SOL'을 2일 개원한다.
'베이비&SOL어린이집'은 연면적 약 2000㎡(600평) 규모로 직원 자녀 150여 명이 입소한다.
베이비&SOL어린이집. [사진= LG에너지솔루션] 2024.10.01 baek3413@newspim.com |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개원한 '키즈&SOL어린이집' 옆에 위치해 있으며 두 어린이집의 전체 원아 수는 300여 명으로 청주 내 가장 큰 규모다.
'베이비&SOL'은 만 6개월부터 만 2세까지의 영아 전담 시설로, 애착 증진, 오감 발달부터 생활 습관 교육까지 중점 보육 과정을 제공한다.
AI 융합, 코딩 놀이, 영어 교육 등 연령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 내부는 영아 맞춤 설계로, 2층 천창 전망대, 실내 물놀이실, ESG룸, 쿠킹룸, 중앙정원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 어린이집에는 미술전담·원어민·보건교사와 영양사 등 70여 명의 교직원들이 배치된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업무지원팀 관계자는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심은희 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아동 입양 휴가제를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가정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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