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폰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나르마, ㈜쿼터니언과의 협력으로, 지난 2일부터 가파도, 비양도, 마라도 등 제주도 섬 3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제주도에 구축된 '드론배송 거점'에서 드론에 스마트폰을 싣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드론을 통해 '드론배송 거점'에서 섬 지역 '배달점'으로 배송한다. 기존 선박을 통한 배송이 최대 7일 걸리는 반면, 드론을 활용하면 2~3일 내 배송이 가능하다.
K-드론배송은 도서∙공원에 드론으로 생필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향후 5개 지자체의 32개 섬 지역, 17개 공원, 1개 항만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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