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04 09:05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오는 5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K링크 페스티벌(2024 K-Link Festival)'을 개최한다.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는다'는 의미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과 국내 팬 2000여 명 등 총 1만 2000여 명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K컬처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여행업계 등이 협력하여,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부터 구미주까지 전 세계 1만여 명의 한류 팬들을 관광객으로 유치해 진행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 시작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인스파이어 컨벤션홀에 K컬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공연 무대 배경으로는 서울 5대 고궁, 부산 광안대교, 경주 첨성대 등 국내 유명 관광지와 야간관광 명소를 비롯해 한국의 사계절, 자연경관과 단청, 조각보,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인다.
또한 트리플에스가 한복을 입고 경복궁 생과방과 북촌한옥마을 등을 직접 체험하며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을 계기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K컬처를 사랑하는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이 함께하였고, K팝·뷰티·전통문화 등 다양한 K컬처를 소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우리 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하여 '꼭 여행하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