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04 18:0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 등 3명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는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로 구 대표를 비롯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각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말 티메프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구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구 대표를 두 차례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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