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화오션은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1조6932억원으로, 2023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22.9%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은 오는 2028년 12월 29일까지 유럽 지역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의 컨테이너선 수주는 지난 2022년 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37척, 약 9조9200억원 규모를 수주해 이미 작년 총 수주액의 2배를 돌파한 바 있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2만4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사진=한화오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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