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야권 후보들이 접전을 펼치고 있는 전남 지역의 투표율이 24.46%로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오후 6시 기준 3.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864만5180명의 선거인 중 30만7008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숭인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2024.10.11 mironj19@newspim.com |
전남 영광군수 선거는 선거인 4만5248명 중 1만1166명(24.68%), 곡성군수 선거는 유권자 2만4640명 가운데 5928명(24.06%)이 투표를 마쳤다. 전남 두 곳의 사전투표율은 24.46%로 집계됐다.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19만589명의 선거인 중 1만7618명이 참여, 투표율은 9.24%를 기록했다. 인천 강화군수 선거는 유권자 6만2731명 가운데 9171명(14.62%)이 투표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선거인 832만1972명 가운데 26만3125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3.16%에 그쳤다.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 내 47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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