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소속팀 삼성생명(부산)이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부산은 12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에 내리 3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영종도=뉴스핌] 최지환 기자 = 8월 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배드민턴 협회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는 안세영. 2024.08.07 choipix16@newspim.com |
안세영은 9일 예선, 10일 8강전, 전날 4강전에서 단식 경기에 출전해 부산의 결승행에 앞장섰지만 이날 결승전엔 출전하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안세영이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부상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전날 저녁 경기 용인 삼성 트레이닝센터로 먼저 떠났다"고 전했다.
안세영은 13일 출국해 15∼20일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에 출전한다.
안세영은 광주체고 시절인 2019년 여고부 단체전과 복식에서 우승했고, 2022년에는 삼성생명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올해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전국체전은 올림픽 이후 안세영이 두 달 만에 복귀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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