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기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고령화 시대와 다양한 교통환경 등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만큼 이를 반영한 정책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 감소세이긴 하나 여전히 OECD 중하위권 수준으로 상위권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에서 제시한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살펴봐 달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이 우리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인 만큼 한국교통안전공단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 도시 조성 등 미래 성장 동력인 모빌리티 산업 선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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