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14 14:31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신한투자증권에서 1300억원대의 대규모 운용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 하여금 이번 사고를 철저히 검사·조사토록 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14일 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금융권에서 각종 횡령과 부정대출 등 금융 사고가 지속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당시 상장지수펀드(ETF) 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과대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해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 이후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허위 스왑거래 등록을 확인하고 내부 조사한 뒤 금융 당국에 신고했다.
금감원은 이날 직원을 파견해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김 위원장은 "17일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25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 31일 퇴직연금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24일 금융위와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국감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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