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핵심 추진사업이 늘어지면 늘어질수록, 예산은 커지고 시민 불편도 커진다"며 "그렇기에 어떤 사업이든 계획을 세웠으면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오전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10.14 nn0416@newspim.com |
이어 '도시철도 2호선 사업 예산 당초보다 두 배 이상 상승' 등을 예로 들며 "사업의 빠른 완료가 시 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면서 "100대 핵심사업 중 시 예산을 줄일 수 있는 사업도 함께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아파트 주차난을 거론하며 "앞으로 지어질 공동 주택은 주차대수가 최소 두 대 이상 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설계하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가수 임영웅이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진행한 행사를 언급하며 "팬들의 응원봉에 눈길이 가더라"면서"우리도 한화이글스·하나시티즌 등과 함께 이런 부분들을 굿즈와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주발사체 운용능력 검증 지원사업 본격 추진 관련 '6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선택과 집중' ▲상장기업 100개, 시가총액 100조 육성 프로젝트 '대전 본사 기업들의 성장 최우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발주 차질 없는 추진 ▲국가하천 재해예방(2단계) 정비사업·중앙도서관 대덕구 건립 신속 추진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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