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이 창단 첫 해에 전국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계룡건설은 지난 12일 경남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린 철인3종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권민호 선수가 1시간 55분 10초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상민 선수가 3위, 최규서 선수가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등 개인 은메달·동메달과 함께 남자 일반부 단체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서 메달을 획득한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모습. [사진=계룡건설] 2024.10.14 gyun507@newspim.com |
다음날 열린 혼성 릴레이 경기에서도 금메달 획득은 계속됐다. 박상민 선수와 권민호 선수는 대전시청 정혜림, 박가연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해 치열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계룡건설 남자팀과 대전시청 여자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혼성릴레이 결과를 종합 합산한 결과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 주장 최규서 선수는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계룡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보여드리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며 "26일 열리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감독과 선수들이 땀과 노력으로 이룬 이번 성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1월 신성근 감독과 엘리트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철인3종 선수단을 창단해 최신 트레이닝 시설과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 해외 전지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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