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탑머티리얼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4일 시에 따르면 ㈜탑머티리얼은 첨단소재 분야의 생산 및 연구개발 기업으로 지난 7월 500억여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투자유치 기업 ㈜탑머티리얼 착공식 모습[사진=평택시]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삼성전자와도 인접해 있고, 평택~제천 고속도로의 송탄나들목 바로 앞에 있다. 이곳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을 포함한 첨단 주거복합형의 경기도 최대 규모(146만 평) 산업단지로 조성중이다.

시는 ㈜탑머티리얼이 안정적인 생산시설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결 및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투자 결정을 한 것에 대해 기업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착공식은 시작으로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의 신호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더 많은 기업이 평택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전개와 더불어 입주 시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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