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정치

북한, 낮 12시께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폭파…軍, MDL 이남 대응사격 실시

기사등록 : 2024-10-15 14:1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이 15일 낮 12시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

북한의 이번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는 지난 10월 9일 발표한 남측 차단·봉쇄 목적으로 보인다.

북측은 이날 대규모 폭약을 이용해 MDL 북측 연결도로를 폭파했다.

썸네일 이미지
북한이 15일 낮 12시께 경의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하고 있다. [사진=합참 동영상 갈무리]

거대한 불꽃 폭음과 함께 흙먼지가 치솟았으며 연결도로가 순식간에 끊어졌다.

북측은 도로 폭파 후 대형 포크레인으로 북측 개성공업단지 도로 이정표까지 넘어뜨려 제거했다. 대형 중장비와 트럭을 동원해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폭파로 인해 남측의 피해는 없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썸네일 이미지
북한이 15일 낮 12시께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하고 있다. [사진=합참 동영상 갈무리]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폭파에 대응해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군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미 공조 아래 감시와 경계 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