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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킨' 한동훈 "국민께서 당정 쇄신 기회 주신 것"

기사등록 : 2024-10-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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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 이끌겠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 결과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승리가 확실시되자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뜻대로 정부여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겠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장 수여식에서 후보들의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 원내대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자,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자, 최봉의 곡성군수 후보자, 한 대표. 2024.09.23 leehs@newspim.com

한 대표는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며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주권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여러분들의 마음도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금정구청장과 전남 영광·곡성군수, 인천 강화군수,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 등 텃밭 사수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10분 기준 부산 금정구청장은 개표가 57.22% 완료된 상황에서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59.67%(3만567표)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2위인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32%로 2만659표를 얻는 데 그쳤다. 같은 시각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개표율 96.79%인 상황에서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1.01%(1만7996표)로 당선이 유력하다.

한편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는 민주당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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