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17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17개대학 총장이 만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내년 글로컬대학30 공모, 한인 비즈니스 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도가 발표한 라이즈 기본계획은 연구용역 및 라이즈계획수립위원회(6개분과, 76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으며, 4개 프로젝트 12개 과제를 도출했다.
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시군, 대학,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2~3회 가질 계획이며 12월중에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와 17개대학 총장이 만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내년 글로컬대학30 공모, 한인 비즈니스 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전북자치도]2024.10.17 gojongwin@newspim.com |
전북대와 원광대의 글로컬대학을 배출한 전북자치도는 내년에도 지역대학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연계 협력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관영 지사는 라이즈와 관련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대학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대학들이 공동의 강점을 활용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예년에 비해 3~4개월 빠른 11월중에 내년 글로컬대학 공모선정 TF'를 구성하고 예비지정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해 내년 3월까지 공모신청서 작성 등에 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지역에서 또 하나의 글로컬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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