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구FC 세징야가 K리그 이달의 선수 최다 수상 기록을 6회로 늘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이달의 선수상 9월 수상자로 세징야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대구FC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세징야는 2019년 3월을 시작으로 통산 6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022년 5월 4번째부터 역대 최다 수상 단독 1위에 오른 세징야는 2022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달의 선수는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 선수(MOM)와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 중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군을 먼저 정한다. 이 후보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시행해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상을 수여한다.

9월 후보에는 세징야 외에 이동경(김천), 이창근(대전), 조르지(포항)가 올랐다. 세징야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0라운드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술위원회(21.6%), 팬(14.98%), FC 온라인 유저(11.32%) 투표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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