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TSMC는 달랐다" 3분기 순익 전년비 54% 급증...예상치 상회

기사등록 : 2024-10-17 15:0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 TSMC의 올해 3분기(7~9월) 순이익이 전년 대비 54% 급증했다.

1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TSMC의 3분기 순이익은 3253억 대만달러(약 13조 822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2110억 대만달러) 대비 약 54% 증가했다.

이는 일관되게 정확한 분석을 하는 애널리스트 22명을 바탕으로 한 LSEG 스마트에스티메이트의 예상치(3002억 대만달러)를 웃돈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35억 달러(약 32조 1315억 원)이다. 이 역시 회사가 전망한 224~232억 달러를 넘는다.

3분기 자본 지출은 64억 달러였다. 2분기에는 63억 6000만 달러였다.

애플과 엔비디아를 주요 고객사로 둔 TSMC는 지속되는 인공지능(AI) 열풍의 핵심 수혜 기업이다.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75% 급등했다.

대만 TSMC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