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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검, '김여사 명품백 불기소' 항고 사건 형사부 배당

기사등록 : 2024-10-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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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서울고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고발한 서울의소리 측의 항고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해당 사건을 전날 형사부에 배당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서기 위해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06 pangbin@newspim.com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 윤 대통령 부부,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기자 등 5명 모두를 수사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서울의소리 측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에 항고장을 접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고검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의 적정성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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