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18일 "쌀값이 20만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협중앙회로 연 국정감사에서 '쌀값 20만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값과 관련해 2023년산 쌀의 재고량은 농협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확기 이후 쌀값이 20만원 밑으로 내려가도 큰 문제가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며 "농협회장은 어떤 생각이냐"고 물었다.
강 회장은 "쌀값 안정화 제안에 동의한다"며 쌀값 유지에 대한 생각을 재차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햅쌀 20만톤을 수매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03.23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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