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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끝"

기사등록 : 2024-10-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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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내외에서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안전하고 편리한 행사로 이끌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주차장 운영 △대회 기간 전북대 버스 회차지 이전 △대회장 안전관리 강화 △대회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 △주요 도로 정비 △ 행사장 주변 가로수 및 녹지 정비 △숙박·식품위생업소 관리 △청소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 강화 등을 대비했다.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은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전북대 대운동장과 진수당, 삼성문화회관, 전북대 실내체육관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왼쪽 두번째)이 21일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막바지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전주시]2024.10.21 gojongwin@newspim.com

우 시장은 안전한 대회 운영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대회 기간에는 전북대학교 내에 전주시장 집무실을 두고 상주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주요 행사 공간인 전북대학교 주변에 대한 주차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회 기간 전북대학교 내 주요 주차장 8곳은 비표가 있는 차량만 출입하도록 통제된다. 보조 주차장을 포함한 총 13개 주차장에 대한 주차 안내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행사기간 직원 252명을 포함한 315명을 13개 주차장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주차부지 확보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대회 기간 전북대 내부에 있는 버스회차지를 덕진동 옛 법원 부지로 이전하기로 사용 협의를 마무리했다. 회차지 이전에 대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변경 사항에 대해 버스 안내방송과 BIS(버스정보시스템), 현수막 등을 통해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전북대 인근 3구역을 집중단속 구역으로 지정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10여 명의 온누리교통 봉사대를 행사장 인근에 배치해 이동 주차를 계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를 집중 정비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도 환경관리 인력을 행사장 주변에 집중 배치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17억여원을 들여 기린대로, 백제대로, 안덕원로 등 대회 주요 이동 동선에 포함된 7개 주요 노선에 대한 도로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고속도로 진입로와 한옥마을 일대 가로수 가지치기 및 제초 작업도 실시했다.

또 식중독 사고와 바가지요금 징수 등을 근절하기 위해 참가자 숙소 4개소를 포함해 덕진공원과 한옥마을 주변 숙박업소 186곳과 식품위생업소 220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완료했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덕진소방서 등 민관 합동으로 수차례에 걸쳐 대회 주요 행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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