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두 번째 여야 대표 회담을 하기로 했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지난달 1일 취임 후 첫 여야 대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왼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오른쪽) 대표. [사진=뉴스핌 DB] |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님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잘하시고 좋은 성과 내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번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 대표가 회담을 제안한 지 약 3시간 후에 수락 의사를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언론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 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한동훈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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