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유플러스와 iM뱅크는 전국 대학 캠퍼스의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iM뱅크가 운영하는 'iM 유니즈'는 모바일 학생증, 전자 출결, 학사 일정 관리 등 대학생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이다.

지난 2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iM뱅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 왼쪽)과 진영수 iM뱅크 그룹장(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양사는 이를 LG유플러스의 AI 버추얼캠퍼스 '유버스'와 연동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AI 번역, 3D 모델링 등 기술 교류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며,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실시간 통번역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은 '유-스트리트'라는 가상 공간에서 모임을 만들 수 있으며, 'iM뱅크'의 홍보 공간도 마련된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유니즈'와 협력해 유버스의 경쟁력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 기업과 협력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학생과 소통을 지속 확대해 가상 대학 캠퍼스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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