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과 폴란드 정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4.10.24 jsh@newspim.com |
한 총리는 양국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올해 두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환영하고, 교역·투자·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평가했다.
두다 대통령은 "항공·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불법적 군사협력 등이 한반도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데 우려를 표하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폴란드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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