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26 10:07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자위권 행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션 새벗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 10월 1일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이자 자위권 행사(self-defense)"라고 말했다.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 역시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수차례에 걸쳐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미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공습 계획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았으나 작전에는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발음의 원인과 관련해 이란 정부는 아직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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