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28 15:36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자 조직 문화 개선'과 '퇴직예정자 제2인생 설계 지원' 방안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일을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한다"며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도 슬기롭게 돌파하면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담당자 의견을 중간에 자르거나 무시하지 말고 시장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이야기를 들어보라"며 "시키는 대로 하라는 건 조직 문화 개선에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조직은 계속 역동적으로 변해가야 한다"며 "공직 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고위직들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꿈씨 패밀리 공동브랜딩 '꿈돌이라면(가칭)'개발 추진과 관련해 "꿈씨패밀리로만 된 스토어를 만들어 그곳에서 라면을 팔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부터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사이언스 페스티벌 참석을 언급하며 과학 체험이 주 행사인 만큼 가수들 공연은 최대한 지양하고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은퇴과학자 예우 강화 및 관련 정책 개발을 통한 예산 반영 ▲국제 대회 개최 규모 '오상욱 펜싱체육관 건립' 신속 협의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서류 간소화 추진 ▲가을철 철저한 산불예방 ▲전기자동차 보조금 적절한 예산 수립 및 분배 등을 지시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