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경제

복권기금, 장애인 문화접근성 향상에 45억 투입…'가치봄 영화' 등 10편 상영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복권기금이 장애인 영화관람 개선사업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금 45억원을 투입했다. 이 기금은 가치봄 영화 제작 및 상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동시 관람을 위한 장비 지원 등에 활용 중이다.

4일 복권기금에 따르면 '가치봄 영화'란 복권기금을 활용한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동시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베테랑2' 외에도 '범죄도시4', '설계자', '하이재킹', '파일럿' 등 총 10편의 영화가 '가치봄 영화'로 상영됐다.

복권기금을 활용해 도입한 장애인동시관람(폐쇄형) 장비 사용법을 듣고 있는 관객의 모습 [사진=농아인협회] 2024.11.04 plum@newspim.com

영화진흥위원회는 13억원의 복권기금을 활용해 올해 120편 이상의 영화를 '가치봄 영화'로 제작 및 상영할 계획이다.
·
한편 지난 9월 가치봄 영화와 동시개봉한 '베테랑2'를 관람한 청각장애인 이정현(가명·30대) 씨는 "작년까지는 한글자막이 있는 영화를 한 달 넘게 기다려야 했는데, 복권기금이 투입된 올해는 최신 영화를 개봉과 동시에 볼 수 있어 꿈만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폐쇄형 자막 수신을 위한 청각장애인용 스마트 글라스, 화면 해설 제공을 위한 시각장애인용 이어폰 등 폐쇄형 장비 구축 사업 지원에 복권기금이 투입돼 차별 없는 영화 관람환경 조성에 쓰이고 있다.

AI MY뉴스 AI 추천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통해 '가치봄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보며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영화문화 향유권 제고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재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우리가 1000원짜리 복권을 한 장 구매하면 약 410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된다"며 "이렇게 조성된 복권기금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복권기금을 활용한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인 '가치봄 영화'에 대해 질문하는 청각장애인 관객의 모습 [사진=농아인협회] 2024.11.04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