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5 09:22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bhc치킨, 아웃백스테이크,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영케어러(Young Carer, 가족돌봄청소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bhc 치킨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2017년부터 진행된 '대학생 봉사단'을 '초록우산'과 제휴해 영케어러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서울, 대전, 전북 지역에서 2~4년제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 지원 가능하며 지역별 6~8명, 총 2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매월 활동비와 bhc 상품권을 받으며, 최우수 대원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영케어러, 즉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질병, 장애 등으로 노동 능력을 상실해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