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6 09:4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신증권은 6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미국 내 원자력 재건이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부문 실적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리레이팅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력 재건을 위한 지원 법안에서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전기화를 통한 탈탄소 및 인공지능(AI) 시대 선도를 위해 원자력 재건에 대한 지원은 앞으로 집권 정당과 상관없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중 지역난방공사의 2396억원 규모 EPC 수주와 2740억원 규모 도시바향 HRSG 수주 등 대규모 신규 수주가 이루어졌다"며 "2024년에는 수주잔고 대비 매출액이 3.1배로 2023년의 1.87배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 52% 상승한 3806억원과 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높은 HRSG 부문의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