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 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8개 지자체만 해당되고 충북에서는 최초다.
6일 단양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았다"면서 "이번 결과는 양호 등급을 받은 다른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72억 원보다 88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내륙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천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의 강점을 더욱 살려 생활 인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과 시멘트 산업의 탄소를 활용한 CCU 산업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청년 인구 유입 도모 계획, 학교 인근 공공임대 주택 조성으로 주거시설 확층 등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군은 특히 지난 2022년, 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올해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올누림센터 개관,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해 획기적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한 바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기금사업으로 지금보다 더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